2026-07-27 · 2분 읽기
"하루에 단어 100개씩 외웠는데, 일주일 뒤에 시험 보니 절반도 기억이 안 나요."
수험생이라면 누구나 겪는 일이죠. 그런데 이건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. 외우는 '방법'이 뇌의 작동 방식과 안 맞아서예요.
독일 심리학자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에 따르면, 한 번 외운 정보는 하루만 지나도 70% 가까이 잊힙니다. 그러니 하루에 100개를 몰아 외우고 다음 날 새 100개로 넘어가면, 어제 것은 이미 대부분 날아간 뒤예요.
즉 **"많이 외우기"가 아니라 "안 까먹게 만들기"**가 핵심입니다.
기억을 오래 남기는 과학적 방법이 있습니다. 바로 막 잊으려는 순간에 다시 보는 것. 이걸 간격반복(Spaced Repetition, SRS) 이라고 합니다.
문제는 이 타이밍을 사람이 일일이 관리할 수 없다는 것. 그래서 앱이 필요합니다.
단어 암기는 하루에 얼마나 많이가 아니라 얼마나 안 까먹느냐의 싸움입니다. 오늘부터 "100개 몰아치기"를 멈추고, 복습 타이밍을 관리해보세요. 같은 시간을 써도 시험날 남는 단어가 확 달라집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