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894년 침법 처방 145문을, 진료기록부 양식 그대로 — 「장진요편」

2026-07-28 · 3분 읽기

한의학 고전을 임상에서 쓰려고 펼쳐본 적 있으신가요. 문제는 늘 같습니다. 원문은 줄글이라 필요한 정보가 어디 있는지 한눈에 안 들어온다는 것.

이 증상에 어느 혈을 쓰는지, 몇 분(分) 찔러 보(補)를 하는지 사(瀉)를 하는지 — 정작 필요한 건 그건데, 그걸 찾으려면 문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 하죠.

145문을 8필드로 정형화했습니다

「장진요편(藏珍要編)」은 1894년(고종 31년) 봄, 강양(현 경남 합천)의 후인 송계(松溪)가 묶은 한의서입니다. 이 책의 침법 처방 145문을 한의 진료기록부 양식에 맞춰 정리했어요.

  • 주증 / 현증 / 변증 / 치법 / 자침 / 가감 / 교감 / 원문 — 여덟 칸으로 고정
  • 그러니 "이 증상이면 어떤 변증이고, 치법은 무엇이고, 어디를 찌르는가"가 매번 같은 자리에 있습니다

자침은 표로, 한 줄씩 복사됩니다

자침 정보는 혈명 · 분촌(分數) · 수기(보/사) · 호수(呼數) 네 칸의 표입니다. 줄글에서 눈으로 파내던 걸 표에서 바로 읽어요. 한 줄을 길게 누르면 EMR이나 메모로 즉시 복사됩니다.

혈 기준으로 뒤집어 볼 수도 있습니다. 외관·합곡처럼 자주 쓰는 혈 하나를 잡으면, 그 혈을 쓰는 본문 항목 120건이 한 시트에 모입니다. 팔맥교회혈 8혈과 별법 18문도 따로 들어 있고, 검색은 한자·한글·이명을 동시에 잡습니다.

번역은 1894 원문에서 새로 옮겼습니다

  • 저본은 일본 야나기야 소레이 소장본을 황한의서사전회본(1940)에 필사한 판본
  • KIOM 국역본을 쓰지 않고, 1894 한문 원문에서 한의사 감수를 거쳐 직접 직역했습니다
  • 명백한 글자 오류는 본문에서 정정하고 [교감]에 출처와 함께 명시 — 원문 접지를 펼치면 한문과 교감을 그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
  • 인용 의서: 《제중신편》(1799) · 《동의보감》 · 《침구대성》 · 《의학입문》

읽는 감각까지

라이트·다크 두 톤 모두 한지와 먹의 인쇄물 톤입니다. 본문은 RIDIBatang, 한자 표제는 본명조 Heavy. 디지털로 옮기면 흔히 잃어버리는 의서의 물성 — 한지 결, 인장, 접지 — 을 화면에 남겨두려 했습니다. 첫 실행 때는 송계의 서문을 그대로 인용한 오프닝이 한 번 나옵니다.

대상과 이용

한의사 · 한의대생 · 침구학 임상가 · 한의학 고전 연구자를 위한 앱입니다.

무료로도 본문 145문 전체를 목록·상세까지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습니다. 검색·혈/별법·북마크 탭과 광고 제거는 1회 결제(₩9,900)로 열립니다.

※ 본 앱은 학술 참고 도구이며 의료 진단·처방·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. 모든 진단과 침구 시술은 면허를 가진 한의사를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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